“통신사업자, 서비스 품질 제고 위해 DPI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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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업자, 서비스 품질 제고 위해 DPI 필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12.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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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빗 프로세라 부사장 “통신사 이어 엔터프라이즈 전반으로 시장 확장”

우리나라 통신시장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선 기술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포화된 통신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DPI(Deep Packet Inspection) 전문 기업 프로세라네트웍스는 통신사업자들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한다.

앤디 로빗(Andy Lovit) 프로세라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한국의 통신시장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도입하고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어 프로세라의 기술 우위를 증명하는데 가장 좋은 시장”이라며 “한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프로세라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다. 더 많은 사업자들에게 기술을 소개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빗 부사장은 “통신사업자 뿐 아니라 MSO, 그리고 일반 엔터프라이즈에서도 DPI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네트워크 패킷을 분석해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인프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속도에 민감한 한국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DPI, 사용자 경험 개선 위해 기술 발전
프로세라는 네트워크 패킷 분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속도에 민감한 비디오 트래픽에 대한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게 하거나 애플리케이션·데이터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석하는 등의 기술을 제공한다.

가입자의 사용패턴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분석해 가입자별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자가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한다.

로빗 부사장은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오던 DPI 기술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프로세라의 비디오 분석 솔루션 ‘비디오 P’, RAN 분석 솔루션 ‘RAN P’, 콘텐츠 분석 솔루션 ‘콘텐트로직(ContentLogic)’, 진보된 트래픽 관리 ‘ATS’, CGN 등이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DPI 기술은 다른 산업군으로도 진화하고 있는데, 고객과 프로세라가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고객을 만나고 있다. 고객의 성공을 통해 프로세라 솔루션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며, R&D에 더 많이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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