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브라질 대학에 스마트카드 공급
상태바
젬알토, 브라질 대학에 스마트카드 공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2.1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탄데르은행·마스터카드와 함께 진행··· 남미 최대 규모 비접촉 EMV 카드 발행

젬알토는 방코산탄데르 브라질의 산탄데르 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0만 장 이상의 옵텔리오(Optelio) 비접촉 EMV를 발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버시티 스마트 카드는 브라질 소재 대학에 발급되며, 비접촉 스마트카드 분야 남미 최대 규모이다.

젬알토의 산탄데르 솔루션은 마스터카드의 페이패스 기능을 사용해 EMV의 보안성에 비접촉 거래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더한다. 또한 대학 시설 출입을 위한 디지털 ID로 이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의 다양한 학생 서비스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학생들이 여러 개의 카드와 현금을 지녀야 하는 번거로움과 위험을 없앴다.

젬알토는 브라질 교황청립 캄피나스 가톨릭대학교인 PUC-캄피나스에 비접촉 기술을 공급했다. 다목적 카드를 통해 학생들은 은행계좌를 조회하고 비접촉 카드리더기에 카드를 간단히 접촉해 소액 결제를 할 수 있다.

현재 브라질 전국에 보급된 NFC 단말기는 150만 개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비접촉 결제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학생들은 제휴 서점과 식당, 연구센터 등에서 특별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브라질에 300만 장 이상의 산탄데르 유니버시티 스마트카드가 보급돼 산탄데르 대학 프로그램 성공을 입증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2개국 302개 대학에서 790만 이용자가 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빈센테 프라이어 산탄데르 대학 프로그램 제품 및 영업 담당 이사는 “오랜 파트너인 젬알토는 우리가 비접촉 기술에 대한 신뢰의 문화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 이미 시장이 이를 도입할 준비가 된 만큼 스마트 카드의 기반에 세워진 비접촉 기술은 앞으로 다가올 NFC 전환을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젬알토는 남미 지역에 카드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유니버시티 스마트 카드에도 뱅킹 기능을 보완해 모든 산탄데르 고객이 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셀로 탕기오니 마스터카드 브라질 및 남미 담당 부사장은 “유니버시티 스마트 카드는 청년들이 금융을 이용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이들의 학습활동에 기술 촉진제(technology enabler)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미 매우 분주하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일상 활동을 간소화시킬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필요하다. 스마트 카드는 학생들의 금융생활 시작단계에서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에고 슈필버그 젬알토 남미 안전거래 담당 부사장은 “브라질의 대학 캠퍼스에서 수백만 장의 안전한 유니버시티 스마트 카드가 이미 사용 중이며 매일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대학생활과 관련된 결제업무를 안전하면서도 간단하게 처리 할 수 있는 이 신기술을 매우 선호하고 있으며, 산탄데르 은행은 처음으로 은행 거래를 하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