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이란 휴대폰이나 PDA 등 무선 단말기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해 데이터통신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아키텍처와 기술 및 서비스를 지칭한다.
최근 무선인터넷 사용인구가 급속히 증가에 따라 기존 유선 환경이 아닌 무선의 특성에 적합한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무선인터넷 네트워크 관련 기술들도 나날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
주소관리 기술
인터넷이 더 이상 데스크탑에서만이 아닌 움직이는 환경 속의 인터넷이 되어감에 따라 IPv6는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정보와 사람들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이러한 언제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한 인터넷 환경에서 자동차, TV, 냉장고, 에어컨 등 인터넷이 가능한 장치들에 관한 언급이 아닌 다른 차원의 거대한 인터넷 이용자들이 생겨날 것이다.
거대하고 미래지향형인 IP 네트워킹의 요구는 명백한 사실이다. 그리고 20년이 된 현재의 IPv4 기술은 다음 세대의 추가되고 복잡화된 서비스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없을 것이다.
IPv4의 제한적인 수량은 IP 주소의 부족에 따른 하나의 예일 뿐 모바일 인터넷에서의 IP 요구사항을 더하지 않고도 유선상의 요구에 의해서만 2010년에 고갈될 것으로 IETF는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성장추이로 보면 주소 고갈은 이보다 더욱 앞당겨질 전망으로 또한 이와 같은 예측도 기존에 IPv4 주소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선진국에 국한된 것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지역 국가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충분한 주소공간을 할당해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인터넷 주소 고갈 문제를 풀기 위한 임시적인 단기 해결책으로는 기존 IPv4 주소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리넘버링(renumbering)하는 방식이나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등을 이용한 방식이 가능하나 주소 고갈을 막는 궁극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따라서 앞으로의 차세대 인터넷 도입을 위해 보다 장기적이고 궁극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