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씨, 코스닥 상장…2745원으로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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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비씨, 코스닥 상장…2745원으로 거래 시작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06.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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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스팩2호 합병해 상장…합병 기준가 2053원보다 33.7% 오른 금액으로 거래 시작

레드비씨(대표 최영철)는 16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업인수목적회사인 키움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자본시장에 진출한 레드비씨의 코스닥 상장일 시초가는 2745원으로 합병 기준가인 2053원 대비 33.7%가 상승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레드비씨는 서버보안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보안 사업과 암호/인증 및 신뢰전자문서 제품을 기반으로 하는 응용보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형 해킹사고 발생 등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레드비씨는 지난해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7.6% 성장해 2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레드비씨는 핀테크 시장을 겨냥해 간편결제의 보안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모바일플랫폼 ‘트러스트채널(TrustChannel)’을 출시했다. 신제품으로 핀테크 시장과 비액티브X 인증시장 및 공인인증서 대체 인증 사업에 진출해 공공기관 차세대 인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시행 중인 샵(#)메일 사업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이자 학사 증명 발급 업체인 아이앤텍과 손잡고 각종 증명서 시장을 공략해 즉각적인 수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새로운 사업 추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며, 특히 올해는 그간 레드비씨가 계획해온 사업 기회를 펼칠 수 있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며 “코스닥 상장을 제2의 도약으로 삼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신뢰 받을 수 있는 IT보안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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