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기반 모바일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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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 기반 모바일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 승인 200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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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네플과의 합병을 마무리 지은 모바일웰컴이 PDA, 모바일 SI,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원스탑 모바일 비즈니스를 표방하고 나섰다.

특히 네플과의 합병을 통해 PDA 등 하드웨어에서부터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 컨텐츠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모바일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美 비프셀(BeepCell)과 100억원대의 cdma2000-1x 모듈 내장형 PDA의 15,000대 수출 계약을 체결,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PDA 시장 공략 본격화

모바일웰컴은 지난 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cdma2000-1x 기반의 데이터 통신과 음성통화가 가능한 1x 내장형 PDA를 개발하고 PDA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만에서 ODM으로 생산되는 PDA MWP268C는 윈도 CE 기반의 206MHz 스트롱암 프로세서를 장착한 컬러 PDA로 연내 국내 공급은 물론 출시되는 대로 미국에 수출 계약 물량의 1차분에 해당하는 7,000대가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e북, 유무선 네트워크 게임은 물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활발히 개발중으로 PDA를 주력 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모바일웰컴은 본격적인 PDA 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도 PDA 개발 계획을 수립, 내년 1/4분기에는 CPU 업그레이드 및 블루투스 내장형 PDA 개발에 이어 400MHz CPU 블루투스 내장형 PDA, 그리고 3/4분기에는 6GB HDD 그래픽 카드 내장형 PDA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모바일웰컴은 단순히 PDA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물류, 교육 출판, 병원, 관광 분야 등을 타깃으로 연내 레퍼런스 사이트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레퍼런스 사이트는 모바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각각의 현장 업무에 적합한 컨텐츠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들도 직접 개발할 방침이다.

네플과 합병 완료로 재도약 추진

특히 모바일웰컴은 네플과의 합병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대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대부분의 매출을 기술 용역으로 올린 네플과 합병을 통해 모바일웰컴은 모바일 비즈니스의 영역을 PDA 개발 및 공급에서 모바일 SI,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 주변기기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모바일 토털 비즈니스로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순이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었던 매출 규모도 PDA분 아니라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공급이 가능해져 올해 116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내실도 더욱 튼튼해질 전망이다.
모바일웰컴은 현재 정보통신연구소, 개발본부, e-Biz 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 통신사업본부, Hi-Tech사업본부, 기획조정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발본부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정보통신연구소는 e-Biz 기반 솔루션 및 객체지향 기술 개발, e-Biz 사업본부는 모바일 B2B 분야의 기반 시스템 구축, 서비스 사업본부는 B2B, B2C 기반 온라인 컨텐츠 서비스, 통신사업본부는 PDA 솔루션과 시스템, Hi-Tech사업본부는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및 솔루션 등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체 70여명의 직원의 평균 나이가 30세 정도로 젊은 기업문화를 갖고 있는 모바일웰컴의 최대 무기는 기술력과 젊은 조직을 들 수 있다. 이는 경험은 부족할 지 모르지만 그만큼 도전 정신과 개척 정신이 강하다는 것이다. 또 기술 개발인력이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 등 기술 위주의 젊고 강한 기업을 지향, 투자 받은 자금의 대부분을 기술 개발비로 사용할 정도로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기술력 바탕으로 시장 공략 강화

사업본부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모바일웰컴은 젊은 조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WAP 사이트 및 에뮬레이터 개발, 유무선 연동 인터넷 게임 개발, 증권거래용 무선 PDA 확장 단말기 납품, cdma2000-1x PDA 확장팩 기반 B2C용 무선 PDA 납품, iMBC의 무선인터넷 포털 서비스 개발, 삼성캐피탈 무선인터넷 사이트 개발, KTF 무선인터넷 모바일 리서치 및 사주운세 서비스 개발, SK 앤트랙 서비스 구축 등 고객이 원하는 업무 환경 및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 SMS,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각종 컨텐츠 개발, 네트워크 게임 기반의 JVM 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객 만족 극대화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적으로 투자유치가 손쉽게 이루어 질 수 있는 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미 2000년 1월 무한기술투자로부터 10억원의 자금을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 3월과 8월에는 각각 SK, SK텔레콤에서 20억원, 엔시닷컴(NC.COM)에서 20배수에 해당하는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 연말까지 해외 업체로부터 최소 10억~20억원의 투자를 성사시켜 투자 유치 작업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2003년 초에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있는 모바일웰컴은 모바일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는 새로운 사업의 추진도 검토하는 등 탄탄한 수익 구조를 지닌 모바일 전문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계획하고 있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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