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IDO산업포럼, 창립총회 및 시큐업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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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IDO산업포럼, 창립총회 및 시큐업세미나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10.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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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금융기관·정책기관·FIDO 바이오인증 기업 등 관계기관 참여

한국FIDO산업포럼(회장 박춘식)이 14일 서울 삼성동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포럼은 국내 바이오인증 산업 경쟁력 확대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통신3사, 금융기관, 정책기관 및 FIDO 바이오인증 기업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인 박춘식 서울여대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이기혁 중앙대 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임했으며, FIDO 바이오인증 신기술 개발과 정보 공유, 산업표준 제정, 상호 협력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국내 바이오인증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바이오인증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FIDO바이오인증과 금융서비스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플랫폼과 비즈니스 환경이 열리고 있다. 하지만 해외 선진국에 비해 각종 금융규제와 시장초기라 협력 생태계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FIDO산업포럼 회장으로 추대된 박춘식 교수는 인사말에서 “기술표준 미비 및 상호협력 생태계 부재로 인해 국내 바이오인증 산업 경쟁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포럼을 통해 소통 창구를 구축하겠다”며 “FIDO 바이오인증 기반의 쉽고 빠르고 안전한 간편인증 결제 환경을 구축해 차세대 바이오인증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FIDO산업포럼은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 11월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정책제도, 기술표준, 사업협력, 보안진단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국내 FIDO 바이오인증 기술 표준화 및 정부정책 제안 활동과 함께 회원사 대상 정기세미나 개최, 글로벌 FIDO얼라이언스와의 교류협력 강화,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 등으로 국내 바이오인증 산업의 체질을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세미나 통해 FIDO 기반 국내외 서비스 구현사례 소개

한편 한국FIDO산업포럼은 이날 ‘시큐업 세미나 2015’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FIDO 바이오인증, KNOX 기반 차세대 인증/결제 도입방안’을 주제로 인증서 의무화 폐지, 액티브X 제거 시대의 대체인증으로 주목받고 있는 FIDO 기반 국내 외 서비스 구현사례와 다양한 보안강화 전략, 그리고 FIDO시장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발표 주제는 ▲료이치 스기무라 일본 NTT도코모 기술책임 임원 ‘일본 NTT도코모의 FIDO 도입사례’ ▲박종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차장 ‘삼성전자 KNOX 도입을 통한 금융 보안 강화’ ▲김태진 라온시큐어 이사 ‘금융거래 변화에 따른 차세대 인증’ ▲진승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장이 ‘모바일 환경에서 전자인증 기술 동향’ ▲양영준 LG유플러스 팀장 ‘이동통신사의 FIDO 발전전망’ ▲정희석 파워보이스 대표 ‘FIDO 간편인증 서비스를 위한 화자인증 기술’ ▲정남호 페트로누스 상무 ‘금융서비스를 위한 안면인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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