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아이실론, “비정형 데이터 관리 효율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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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아이실론, “비정형 데이터 관리 효율성 향상”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11.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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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한국EMC 아이실론 사업본부장, 효과적으로 빅데이터 시대 위한 데이터 레이크 구현

EMC가 ‘데이터 레이크 2.0(Data Lake 2.0)’ 구현을 위해 새로운 ‘아이실론(Isilon)’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데이터 급증, 특히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가 이뤄지는 가운데 다양한 데이터 타입과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아이실론을 통해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효과적으로 빅데이터 시대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를 구현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우 한국EMC 아이실론 사업본부장을 만났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EMC 아이실론SD 엣지’다. 아이실론SD 엣지는 VM웨어 기반의 범용 하드웨어에 설치돼 아이실론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로,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SDS)되는 스토리지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하며,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뿐 아니라 지사 등에 설치된 서버단(엣지)까지 단일화된 데이터 레이크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상우 본부장은 “EMC 아이실론SD 엣지는 범용 하드웨어로 아이실론을 확대시키는 최초의 소프트웨어”라며 “개발, 테스트용으로는 무료 배포되는 공개 소프트웨어로 EMC 아이실론SD 엣지를 활용해 엣지단에 이르는 데이터 레이크를 확보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아이실론 OS인 원FS넥스트는 대용량 데이터 레이크의 민첩성과 관리 편의성, 효율성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업그레이드의 부담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무중단 업그레이드는 물론 업그레이드 이전 시점으로 시스템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는 롤백 기능이 제공됨으로써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덜어준다. 이 본부장은 롤백 역시 무중단으로 제공돼 부담없이 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EMC 아이실론 클라우드풀은 데이터 레이크의 효율성을 담보하는 측면에서 데이터 레이크 2.0을 구현하는 핵심 기능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스토리지의 부담을 늘리는 콜드 데이터를 자동으로 클라우드로 이동시킴으로써 스토리지단의 용량 부담을 줄이고, 비용효율성을 확보하게 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핫 데이터의 액세스 성능을 높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상우 본부장은 “데이터 레이크 2.0은 모든 데이터를 단순히 하나의 풀로 통합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자동 계층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가치있는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사용도가 낮은 데이터에 대해서는 보다 비용효율적인 공간으로 이동시킴으로써 빅데이터 활용에서 비용과 성능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2015년 71EB에서 2017년에는 133EB로 데이터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정형 데이터의 비중 또한 75%에서 8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데이터 활용이 기업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EMC는 아이실론 등을 주축으로 효과적인 데이터 레이크 2.0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사의 성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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