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글로벌 전자정부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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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글로벌 전자정부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5.11.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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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추진 과정의 시행착오·성공경험 공유…각국 전자정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행정자치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국장급이상 고위급 공무원 등 국내외 전자정부 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전자정부 리더십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온두라스, 에콰도르, 우간다, 보츠와나 등 초청연수로 한국을 방문한 7개국 9명의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국내 전자정부 학위과정(ITTP) 등에 유학 중인 외국 공무원, 국제대학원 학생, 전자정부 수출 관련 기업, 전자정부 해외 자문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가 전자정부 추진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각국의 전자정부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전자정부 추진전략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온두라스, 보츠와나, 베트남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자국의 전자정부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를 대표해 발표했다.

해외공무원과 학계, 전자정부 해외진출관련 기업 등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도국 전자정부 발전전략과 한국과 협력증진 방안에 대한 참석자 토의가 이뤄졌다.

보츠와나, 에콰도르 국가 등은 사이버보안, 정부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정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한국 또한 전자정부 구축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러한 경험을 해외 각국과 공유할 때 더욱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해외 각국이 자국의 전자정부 추진시 당면하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한국과 더욱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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