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기술 접목한 핀테크·O2O로 새로운 시장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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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기술 접목한 핀테크·O2O로 새로운 시장 열 것”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3.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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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준 틸론 대표, 전문 기업과 M&A·MOU 체결하며 “진정한 융복합 기술로 도약 이뤄내겠다”

“지금까지 1년에 1m씩 성장했다면, 이제 한달에 1m씩 성장해 나갈 것이다. 핀테크, O2O, 에듀테크 시장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자신한다.”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는 이같이 말하며 “가상화에 대한 개념조차 생소했던 2001년 설립한 틸론은 그동안 국내 가상화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왔으며, 외산 솔루션보다 높은 성능과 낮은 가격으로 국내 가상화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해왔다. 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융복합 시장으로 핀테크, O2O, 에듀테크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틸론은 데스크톱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교육용 클라우드, 원격제어, 클라우드 통합관제, 개인/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전자문서솔루션업체 에이치아이컴즈를 인수하면서 이 기술을 이용해 비대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월 11일에는 일본 투명 디지털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영상제작사업 전문기업 PRP, IT 리사이클 서비스 전문기업 금강시스템즈와 인수합병(M&A) 협정 조인식을 체결하고, KT 유클라우드 총판 인프라닉스, VDI 기술 기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 클래스액트와 MOU를 맺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제품 대거 선보이며 시장 개척 본격화

이와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신제품 중 제로 클라이언트 ‘플렉서(Plexer)’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 여러 모니터를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회의를 진행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여러 사람의 노트북 화면을 하나의 화면에서 보여줌으로써 회의 진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틸론은 프렉서를 원활하게 구동시킬 수 있는 ‘브이스테이션 키트(vStation Kit)’를 함께 제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결합으로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대학과 일본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다.

페이퍼리스 솔루션 ‘에프스테이션(Fstation)’도 주목할만하다. 이 제품은 전자문서에 개인정보 마스킹, 이미지 압축, 암호화, 타임스탬프, 비디오 클립, 녹취파일 첨부, 전자서명 등의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대면 실명인증 솔루션 ‘센터페이스(Center Face)’는 지난해 인수한 에이치아이컴즈 솔루션과 틸론의 가상화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전자문서에 전자서명을 추가해 비대면 인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핀테크, O2O 만큼 높은 성장을 기대하는 시장이 에듀테크(Edutech) 시장이다. 최백준 대표는 “틸론은 단일 환경에서 윈도우, 리눅스, iOS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다”고 자신했다.

최 대표는 “새롭게 진출하는 O2O, 리사이클, 인증·결제 등 핀테크 시장은 틸론의 가상화 기술을 접목해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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