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티브테크놀로지스는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최적화 제품 ‘피티 멀티스캐너(PT MultiScanner)’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카스퍼스키랩, 시만텍, 맥아피(인텔시큐리티), 이셋, 비트디펜더 등 다수의 안티 바이러스 시스템들을 결합하고 조율한다. 기업의 보다 효과적인 위협 탐지를 돕고 각각의 안티 바이러스 업체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매일 전세계적으로 기록되고 있는 신규 정보 보안 위협들은 45만 개에 육박하고 있지만 100% 보안을 제공하는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은 없다. 이에 보안 강화를 위해 기업들은 동시에 여러 개의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들을 선택하고 있으나 행정적인 부담은 물론 경쟁사 안티 바이러스 시스템들 간의 충돌 문제를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피티멀티스캐너는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에 대한 각기 다른 정의를 결합해 기업, IT 통합업체, 기타 대규모 조직들이 매일 직면하고 있는 멀웨어와 지능형 지속 위협(APT)을 동시에 차단한다.
효과적인 수준에서 전반적인 위협 탐지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각각의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을 다른 브랜드 솔루션들과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다. 또 기업의 보안 경계 내부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의 위협을 최소화 한다. 아울러, 소급적 분석 기능을 통해 보안 사고 조사가 단순화 되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는 안티 바이러스 업체가 바이러스에 대한 솔루션 정의를 업데이트하기 전에 이미 네트워크에 접근했을 멀웨어 추적이 가능하다.
기업의 자체 보안 경계 내에 구축되므로 기존 인프라와 통합하거나 파일을 외부 시스템으로 이동시킬 필요가 없다. 또 논리적 관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밀 정보가 클라우드에 노출될 위험이 없다.
백용기 포티지브테크놀로지스코리아 전무이사는 “기업들이 사업의 보호와 새로운 정보 보안 규정 준수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게 된 복잡한 보안 시스템들을 다루면서 고객들이 경험하고 있는 문제를 파악한 것이 피티 멀티스캐너 구축 배경”이라며 “보안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