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국가 클라우드센터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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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국가 클라우드센터 구축 추진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5.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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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정보기술 활용한 첨단행정 구현 위해…4609억원 투입해 구축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우한)는 20일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사무실에서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은 5월 17일자로 대통령훈령이 공포됨에 따라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의 정상적 완공 및 기관 설립 등을 위해 정부통합전산센터 내 설치돼 2018년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정부통합전산센터를 클라우드 컴퓨팅센터로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전자정부 2020기본계획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행정 구현’을 위한 핵심기반의 ‘국가 클라우드 센터’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609억원을 투입해,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일대에 최대 5만여 전산장비를 수용하는 규모로 추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정보기술(IT) 시장 조성과 함께 지역 정보기술(IT)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센터는 기존 대전·광주센터와 서비스 이동이 자유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구축할 계획으로, 가상화 기술을 서버 뿐만아니라 스토리지·네트워크 등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각 센터간 실시간 서비스 분산 배치 및 자동 백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 사업의 경제적 편익이 약 9210억원, 취업유발효과 5775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4058억원 등의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대구센터는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기술이 집약된 데이터센터로 구축하겠다”며 “신기술 기반의 통합전산센터 구축 모델을 마련하여 행정한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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