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확장성 강점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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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확장성 강점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3.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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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수 한국 델 전무, ‘파워플렉스’ 앞세워 데이터센터 공략
데이터센터 운영 현대화와 통합 효율화, 총소유비용까지 절감
올해 금융권 포함해 10개 이상 신규 고객 확보 목표

[데이터넷] 온프레미스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운영을 간소화하고, 업무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구축을 위해 HCI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델 테크놀로지스는 HCI를 포괄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파워플렉스(PowerFlex)’를 앞세워 온프레미스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델 파워플렉스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하고 유연한 아키텍처와 대규모 확장을 지원하는 안정적인 성능을 강점으로,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 적합한 데이터센터 운영 현대화와 통합 효율화는 물론 총소유비용(TCO)까지 절감하는 해결사로 주목된다.

안동수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전무는 “올해 금융권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게 목표로, 파트너 에코시스템 육성과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퓨팅·스토리지 분리한 투 레이어 구성으로 HCI 한계 극복

파워플렉스 세일즈를 총괄하는 안동수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전무는 “고성능, 일관된 성능, 저지연 등 델 파워플렉스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원 레이어 기반의 HCI가 아닌 투 레이어 구성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며 “컴퓨팅과 스토리지 레이어를 분리하면 HCI의 DB 성능 이슈 해결은 물론 확장성, 비용 등 여러 측면에서 확실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형 은행, 투자증권, 생명보험 등 금융원에서 파워플렉스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통합하는 글로벌 사례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국내 고객에게도 이러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알리는 한편 파워플렉스 중심의 통합에 나서며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델 파워플렉스는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장점으로 높은 수준의 탄력적인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하이퍼바이저, 컨테이너, 베어베탈 워크로드 등을 지원하는 탁월한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오픈 에코시스템을 지원해 복잡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모두 수용해 유연하게 통합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로 성능·기능 차별화

데이터센터 통합에는 다양한 인프라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이 최적의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이기종 워크로드 수용을 위해 성능 보장은 필수로, 델 파워플렉스는 상시 일관된 성능 제공은 물론 노드만 추가하면 선형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성능 확장이 가능해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안 전무는 “델 파워플렉스는 모든 워크로드를 수용하는 성능과 스케일 아웃 확장이 뛰어나고, 오픈 에코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환경과 표준 네트워크 커넥티비티를 지원한다”며 “또한 고성능 서버를 기반으로 하드웨어를 표준화해 소프트웨어 버전업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유연한 설치 및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까지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전무는 “데이터센터 통합은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 이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고, 실제로 많은 사례를 통해 효과를 증명했다”며 “파워플렉스는 유니버셜 인프라 플랫폼으로도 불리며 99.9999%의 안정성과 성능을 기반으로 미션 크리티컬 영역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델 파워플렉스는 하드웨어나 네트워크는 표준을 준수하고, 크게 3가지 기능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별화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역할을 하는 SDS(Storage Data Server), 데이터를 쓰거나 클라이언트 역할을 하는 SDC(Storage Data Client), 전체 데이터를 관리하는 MDM(MetaData Manager)이 핵심이다.

안 전무는 “SDS, SDC, MDM 기능을 통합 또는 분리하는 조합에 따라 원 레이어나 투 레이어 HCI를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며 “구성은 단순하지만 가장 큰 차별점은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능 추가, 성능 향상, 안정성 향상 등 하드웨어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소프트웨어 적용은 신제품 출시를 의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검증 거치며 고객 확대 가속

델 파워플렉스는 성능 보장과 함께 투 레이어 구조로 구축되는 만큼 문제 발생 시에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앞세워 고객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금융권 고객이 많은 편으로, 금융권에서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되면서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통신, 제조, 공공 분야의 고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으로, 금융권 고객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델 파워플렉스의 가장 큰 글로벌 레퍼런스중 하나인 W은행은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은행의 데이터센터 통합 프로젝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몇 년간 계속되는 대형 사업으로 미리 정해진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랙 단위의 시스템 도입이 진행 중이다.

안 전무는 “W은행은 기존 7개의 데이터센터를 4개로 통합하면서 파워플렉스를 기반으로 표준 아키텍처를 만들고, 8개 인프라 플랫폼을 단일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로 통합할 수 있었다”며 “특히 원 레이어 HCI를 투 레이어로 전환해 자원을 효율화하면서 라이선스와 하드웨어를 줄였고, HCI의 DB 성능 문제도 해결하면서 30% 정도의 비용 절감까지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신규 고객 확보 박차

현재 파워플렉스는 4.5 버전까지 출시된 가운데 AWS 아웃포스트 레디 인증도 획득해 멀티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전반에서 파워플렉스의 다양한 기능과 이점을 활용해 보다 민첩하게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해졌다. 또한 레드햇과 협력은 물론 국내 파트너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파워플렉스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는 준비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안 전무는 “델 테크놀로지스는 ‘파워플렉스’의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한 신규 버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의 편의성은 물론 일반 범용 스토리지의 모든 기능까지 제공한다는 목표에 맞춰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 금융권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신규 고객 확보가 목표로, 파트너 에코시스템 육성과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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