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클라우드 코어망 구축 추진…클라우드 기업에 RFI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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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클라우드 코어망 구축 추진…클라우드 기업에 RFI 발송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3.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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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F 적용해 VNF와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기술 도입

[데이터넷]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대표 서상원)는 클라우드 코어망 구축을 위해 최근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요청서(RFI)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그간 코어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왔다. 클라우드 기술은 5G 네트워크를 혁신할 수 있는 미래기술 방법론으로 제시된 바 있다.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방식은 변경이나 확장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비용적 효율 측면 외에도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는 가용성과 확장성, 안전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은 통신 장애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해 글로벌 통신사, 미 국방부 등 주요 기관들도 서비스 구축 시 클라우드 형태를 채택해 적용하고 있는 추세다.

스테이지엑스는 전용 하드웨어 기반의 통신설비를 필수로 구축해야 했었던 기존과 달리 시작 단계에서부터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인 운영을 추구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CNF)을 적용해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과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사업적, 기술적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풀 MVNO가 비전인 스테이지파이브와도 협업해 해당사의 코어망 구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코어망의 개방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등을 유연하게 수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6G 시대의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대비한다는 것이 스테이지엑스의 기술 비전 중 하나”라며 “국내외 최고의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 통신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디지털 환경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방향이며, 해당 과정을 통해 절감한 비용이 고객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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